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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

100억 젊은 부자 2024. 3. 11. 01:46

목차



    감기는 약 먹으면 1주일 안 먹으면 7일 만에 낫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감기는 특효약이나 치료 약이 없고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나타내는 말일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감기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기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

    감기 원인

    감기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인후통, 미열,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질환으로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상기도 호흡기 감염병을 의미합니다. 원인은 200여 개 이상으로 다양하나 그중 리노 바이러스(Rinovirus)30~50%,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10~15%를 차지합니다. 그 밖에도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5~10%는 세균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감염 경로는 환자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재채기나 기침으로 나오면 감기 바이러스가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들어가 전파됩니다. 또는 호흡기 분비물이 묻은 물건을 만진 후 눈이나 코, 입을 만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간혹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40도 이상의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고 독감은 전신 질환이라고 이해하면 구분이 쉽습니다.

    감기의 치료법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에 따라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소아에게는 발열이 많이 나타나고 결막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모두 바이러스 침입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우리 몸에서 외부 침입자에 대한 비상체제가 가동된 것입니다. 콧속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바이러스를 녹여 배출하기 위해 콧물이 나오고,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를 더 활성화되게 하려고 체온 조절기를 올리게 됩니다. 면역세포와 바이러스가 싸운 결과로 가래가 만들어지고, 바이러스와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이 모든 증상은 우리 몸의 면역 장치가 스스로 감기를 치료하기 위한 과정들이므로 대개는 충분한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과가 심해지거나 합병증이 생기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요법으로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열이 날 때는 해열진통제, 기침 시 진해제, 가래가 나오면 거담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제거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세균감염이 우려될 경우 항생제를 쓰기도 합니다. 최근 항생제 내성의 문제로 과도한 처방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반복 사용으로 약효가 저하하는 현상)이 발생하면 치료 가능한 항생제가 줄어들고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경우에는 치료할 항생제가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원인 치료법 예방법

    감기 예방법

    감기는 치료 약이 없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상시 휴식과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있어 건강한 면역체계를 만들려면 평소 과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운동,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 면역체계 강화에 애써야 합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호흡기 분비물의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입과 코를 휴지나 팔꿈치로 가리고 기침하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손 씻기는 감기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 비누와 물을 사용하고 20초 이상 구석구석 문질러 줍니다. 감기가 유행할 때는 자주 접촉하는 책상, 출입문 손잡이 등 표면을 소독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직장, 학교 등 공공장소인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휴식과 회복을 우선시하고 의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감기 위험신호를 잘 확인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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